DSLR의 입문과 구입전에 뭐를 따져봐야할까?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는 소율입니다! :D

 

많은 분들이 예전부터 카메라와 사진에 관심이 부쩍 늘어나고 있는데요.

 

바로 오늘 제가!!! 여러분들이 카메라와 사진에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한번 포스팅을 작성해볼게요.

 

 

 

 

 

:: 카메라 DSLR에 입문하기전에 알아두어야 할 것?

 

 

 

사진을 찍으려는 하는 이유는 정말 다양하죠? 친구들과 추억을 남기기 위해 또는 작품을 위해서

 

 아니면 블로그 포스팅을 위해서!!

 

아니면 딸과 아들의 예쁜 모습을 담기 위해서 등등 참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먼저 알아두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요새 캐논 5d mark4 새로 출시되서 아주 핫합니다. 기능도 더욱 좋아졌고 가벼워지고 저도 몹시 탐나는 물건입니다 :D

 

바디값만 400만원대 캬 가격부터가 이미 포스 작렬이네요.

 

 

 

 

 

 비싼 DSLR로 찍으면 무조건 화보같이 나오니까 DSLR이 무조건 답이다??

 

 

 절대 아닙니다.

 

 

 화소수가 높을수록 좋은 카메라이며, 사진이 화보처럼 잘나온다?

 

 

 절대 아닙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치명적인 실수를 하는게 있는데.

 

바로 카메라 광고나 화보 사진을 보고 넙죽 DSLR를 구입합니다.

 

 

그리고 첫번째로 무엇을 하시는지 아시나요?!

 

 

아마 처음 카메라를 잡고 눈 앞에 있는 물건, 침대, 컴퓨터, 화분, 장롱, 애완동물을 찍어볼겁니다 분명해요!

 

그리고 오 죽이는데? 하면서 밖에 나가서 또 무언갈 찍어보거나,

 

친구를 불러서 카페를 가서 아마 커피를 찍어보고 이것저것 찍어볼겁니다.

 

친구도 찍어보고 여행가서 연인도 찍어보고

 

그리고 카메라를 장롱속에 쳐박아놓고 그렇게 세월을 흘러갑니다....

 

 

 

뭔가 이상해요 오토로 셋팅하고

 

 

 

 

무언가 이렇게 찍고 싶었는데 찍어보니까

 

 

 

....

 

?? 뭐야 폰카랑 똑같잖아? 그냥 좋은 카메라 좋은 핸드폰이나 살걸!!

 

 

 

 

하면서 장롱속에 짱박아두거나 아니면 어디 놀러나갈때 간지용으로 목에 매달고 나가게 됩니다.

 

 

 

비싼 돈주고 DSLR를 사서 오토를 맞추고 찍으면 화보가 나올거라는 생각은 절대 노노 당장 버리세요.

 

그렇다면 폰을 쓰지 왜 카메라를 비싼 돈주고 사냐!! 요새 핸드폰 카메라가 얼마나 화소가 끝내주는데!!

 

라며 외치는 분들이 있습니다.

 

물론!! 역시 또 그건 절대 아닙니다.

 

 

 

아무리 애플이건 삼성이건 폰카가 발전했다 라고 해도

 

절대 DSLR을 따라올수 없습니다.

 

 

 

어느곳이든 어떤 상황에서든 확실하게 찍어내는게 가장 큰 장점이며

 

목적에 맞는 렌즈의 교환, 인쇄의 목적, 야간 촬영, 스튜디오 라이팅의 자유성,

 

그리고 확실한 포커스 및 심도와 빛의 캐치

 

무엇보다 보정의 범용성

 

 

 

 

말이 어려웠나요? 쉽게 해석하자면

 

 

우리가 흔히 폰카로 찍어내는 사진이 간편한 인스턴트 식품이라면

 

DSLR은 어떤식으로 요리하든 멋지게 탄생 시킬수 있는 아주 좋은 재료를 만드는 장비라는 겁니다.

 

 

 

:: 그러면 왜 DSLR로 찍은 사진이 광고처럼 화보같이 안나오는걸까?

 

 

 

그랬으면 모든 사람들이 쉽게 사진작가를 하고 있지 않을까요??? 먼저 알아두셔야 할게 DSLR의 기능입니다.

 

메뉴얼의 3번 정독하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정말로 많은 기능이 탑재되어 있고,

 

사실상 그 기능을 100% 쓰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하지만 그 기능들을 확실하게 무엇인지 알아두셔야 편합니다.

 

 

먼저 대부분 DSLR을 사셔서 쓰는 기능은 풀오토 모드 입니다.

 

많은 모드의 기능이 있지만 풀오토 모드로 하면 그냥 셔터만 눌러주면 알아서 찍어주니까

 

참으로 편리한 기능이고 따로 조절할 필요가 없는데!!!

 

 

  이게 참 멍청한 기능입니다!!

 

 

눈 앞에 피사체를 상황에 따라 카메라가 자동적으로 계산해주는 참 고마운 기능인데

 

아무래도 이게 사람이 아닌 기계인지라 내가 보는거와 다르게 봅니다.

 

그래서 우리가 보는거와 다르게 찍힙니다.

 

(전문적으로 말하면 카메라 노출의 기준은 그레이 18%에 맞춰지기 때문)

 

 

 

 

그렇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건!!

 

 

풀오토모드가 아닌 수동모드인 M모드를 공부해서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야

 

DSLR의 제대로된 진가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해서 찍어낸 사진을 편집툴(포토샵, 라이트룸)을 이용해서 맛깔나게 요리하는거죠.

 

절대로 그냥 카메라사서 오토로 찍는다고 화보같은 사진이 나오는게 아닙니다.

 

 

 

DSLR의 묘미는 이런 세심한 하나하나 작업을 통해 나오는 결과물의 뿌듯함이죠.

 

그냥 잘 나올거라는 생각에 무작정 살거라면 DSLR보다

 

가볍고 기동성 좋은 미러리스가 오히려 더 좋습니다.

 

셀카를 찍을라고 DSLR을 사는 미친짓은 하지마세요.

 

셀카는 폰카가 최고입니다!!

 

 

 

하지만 만약 여러분이 정말로 사진의 매력에 빠져보고 싶고 새로운 취미를 가져보고 싶다.

 

사진의 새로운 세계를 알아보고 싶다.

 

수동으로 찍는 손맛과 중독성있는 셔터음과 후보정의 수작업을 통해 멋진 사진을 만들어보고 싶다

 

웰컴 웰컴~!!

 

당신은 충분히 DSLR에 입문할 자격이 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입문용 DSLR은 뭐가 좋은지 알아보도록 해요

 

추천은 크나큰 힘이 됩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