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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 지쟈스!! 오리온의 신상이 떴다. 저 영롱한 자태를 뿜뿜하는 한입 베어물면 코피 쏟을듯한 녀석의 이름은
오리온 생크림파이
대형마트에서 3980원에 구입할수 있다. 일단 포장의 디자인을 보자
디자인이 아주 소녀감성처럼 아리땁고 곱다.
12개입에 1,284 칼로리라고 적혀있는건 이미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맛있으면 0칼로리다.
이런 제기랄!! 함정이 있다. 이것은 초코파이의 크기가 아니다
이 녀석은 빅파이다 그래 두꺼운 빅파이다.
순간 욱했지만 참아보기로 한다.
호우!! 안은 몹시 낭낭한 크림이 가득차있구나
나는 미친놈마냥 킵해두었던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하늘로 치켜들고 저 녀석을 맛보았다.
흐음...
이것은 몽쉘인듯 몽쉘이 아닌듯 몽쉘이 더 맛있는거 같기도 하고
이게 더 맛있는거 같기도 하고...
뭐 뇌에 당이 가득차서 떨리는 기부니가 좋아지는 맛인건 확실하구나.
이것만은 확실히 알겠다.
이 녀석은 냉장고에 넣어둬야 훨씬 맛있다는걸!
정신차려보니 내 앞에 산더미같이 쌓여있는 비닐들을 보며 포스팅을 끝마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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